2019년도 소카대학 마키구치 기념 교육 기금회 유학생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5월 8일 (수), 본교 중앙 교육동 디스커버리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장학금은 마키구치 기념 교육 기금회 조성에 의해 창설되어, 경제적으로 학업하기 힘든 학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별과, 학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입니다.

수여식에서는 다시로 야스노리 이사장의 증서 수여에 이어, 2명의 유학생이 각각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 출신의 이슬기 씨 (국제 교양학부 3학년)는 “소카대학은 세계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함께 학업에 열중하면서 국적이나 인종을 초월해 ‘다 같은 인간’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세계 평화에 공헌하고 싶다’는 꿈을 향해 서로 격려하며 노력하는 친구들과의 우정은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나라에서 발생하는 재해나 위기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처럼 여기게 되었습니다. 소카대학에서 배운 것을 밑거름 삼아 세계 시민으로서 한층 성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네팔 출신의 칼키샴쿠말 씨 (경제학 연구과, 박사 후기 과정 2년)는 “알찬 장학금 제도 덕분에 이렇게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장래에는 박사학위를 받아서 모국 네팔의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키구치 기념 교육 기금회 다카나시 미키야 이사장은 “유학생 여러분은 소카대학의 학업 및 연구를 통해 ‘인류의 행복’과 ‘세계 평화’에 공헌할 위대한 사명을 지닌 중요한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그런 여러분을 응원하고자 하는 창립자 이케다 선생의 마음이 이 장학금 안에 들어 있습니다. 알차고 보람된 학교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끝으로, 바바 요시히사 학장은 “본교는 51개국 각 지역에서 모인 약 700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국제적이고 다양성이 풍부한 캠퍼스입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의 날들의 거듭해 왔습니다”라고 기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