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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영화 '레퓨지 가족의 인연' 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UNHCR WILL2LIVE Cinema 파트너스'에 참여하고 있는 본교에서는 'UNHCR WILL2LIVE 무브먼트 2022(제17회 UNHCR 난민영화제)' 개최에 맞춰 10월 9일(일)과 28일(금) 영화 '레퓨지 가족의 인연'을 대면과 온라인을 통해 하이브리드 상영을 진행했으며, 학내외에서 약 250여 명이 참여하였다.

    본 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난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과 제휴하여 계몽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UNHCR과 협력 협정을 맺은 본교는 2017년부터 학교 파트너스에 참여하여 유엔의 평화운동을 추진하는 본교 학생 단체인 ASPIRE SOKA와 공동주최로 준비에 임했습니다.

    28일 상영회에서는 스즈키 마사시(鈴木将史)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세이브 칠드런 네트워크(SCN)의 쿠니타케 준코(國武純子) 씨(문학부 3년)와 시모니시 하루코(下西晴子) 씨(국제교양학부 3년)가 '난민에 대하여'를 주제로 SCN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영화제 학생 책임자인 오기다 호코 씨(경제학부 4년)는 "영화를 통해 난민 문제를 알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난 한 시리아 난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 인간 삶의 추악함을 알게 되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 같은 지구인으로서 새처럼 국경 따위를 만들지 않고 서로 힘을 합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구를 지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라와 인종을 불문하고 난민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현실에 굴하지 말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가혹한 난민 생활에 '인간의 존엄성이 없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 전쟁, 분쟁이 계속되는 한 난민은 계속 태어날 것이다. 이런 현 상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평소에 난민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보고 싶다.
    • 난민 문제에 대해 숫자나 통계, 연구 자료를 통해 아는 것 이상으로 난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ページ公開日: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