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와 일본에서 15명씩 모여 양국이 안고 있는 사회 과제에 대해 그 해결을 위해 토론하는 학생 회의, IDFC 2020 (International Developmental Field Camp for Myanmar and Japan Youth Leaders 2020)이 2월 18일 (화)~3월 1일 (일)에 개최되어 본교 GCP 미야모토 하루미 씨 (교육학부 2학년)가 참가했습니다.

IDFC는 일본과 미얀마의 외교 수립 60주년을 맞이한 2014년 4월에, 학생들에 의해 설립된 학생 회의입니다. ‘미얀마와 일본 청년들이 스스로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장래를 위한 관계를 구축해 가자’는 것을 이념으로 내걸고, 매년 2월에 미얀마에서 양국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회의의 기획 및 운영을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양국 실행 위원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본 학생 회의에서는 미얀마와 일본 젊은이들이 스스로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장래를 위한 관계를 구축해 가자는 것을 이념으로 내걸고, 12일 간의 본 회의 기간 중에 교토, 양곤, 만달레이 3도시를 돌며 양국의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과 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이해 촉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론뿐만 아니라 현지의 대학, 공적 기관, NGO 및 NPO, 기업 등을 방문하여 현장에서의 현지 조사, 양국의 문화 교류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테마는 ‘Fostering Sustainability (지속 가능한 육성)’ 사회 기업가 정신 (Social Entrepreneurship), 관광 (Tourism), 전통과 글로벌화 (Tradition & Globalization), 3가지 분과회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의 참모습에 대해 모색했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미야모토 씨는 “미얀마 측 참가자들의 영어 스피드와 높은 전문성에 처음에는 놀랐지만, 제 자신이 지금까지 GCP를 통해 익힌 영어 실력과 팀워크, 국제 사회나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식견을 충분히 살려 매일 밤 진행되는 토론 및 프레젠테이션, 연구 논문 작성에서는 적극적으로 팀에 공헌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8월부터 하게 될 미국에서의 교환 유학에서도 국적이나 언어의 차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폭넓은 우정 관계를 넓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