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에서 학업 중인 유학생들의 온라인 교류회가 6월 19일 (금)과 20일 (토)에 개최되어 13개 나라와 지역에서 약 60명의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유학생회에서는 자국을 떠나 학업 중인 유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환영 파티나 스포츠 대회 등의 이벤트 개최를 비롯해 대학 생활의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일본에 올 수 없는 유학생이 국경을 초월해 연결될 수 있도록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교류회는 ‘Study, Stay Home, Stay Safe, Sayonara Corona’를 테마로, 그룹별로 나뉘어 각국의 현황 공유 및 온라인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 대학 생활 중에 도전해 보고 싶은 것, 장래 희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유학생회 책임자인 장 혜란 (문학부 3학년, 한국 출신) 씨는 “코로나 때문에 캠퍼스에 모일 수 없는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개최는 처음이라 처음에는 긴장한 유학생도 있었지만, 끝날 무렵에는 다들 표정이 밝아 너무 기뻤습니다. 소카 대학교에서 공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앞으로도 온라인이나 SNS를 활용한 교류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학생회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처음이라 무척 신선했습니다. 출신국이나 학부를 초월해 서로의 지금의 심정을 공유함으로써, 세계가 넓어지는 소카 대학의 네트워크 온기를 느꼈습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출신)
・모두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힘이 났습니다. 한동안 못 만났는데, 유학생 교류의 장이기도 한 중앙 교육동 7층 하모니 라운지에서 다시 만난 기분입니다.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여 학업에 열중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레시아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