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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무기 폐기 국제 캠페인 (ICAN) 베아트리스 핀 사무국장에 의한 온라인 강연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20/10/12

핵무기 폐기 국제 캠페인 (ICAN) 베아트리스 핀 사무국장에 의한 온라인 강연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제50회 소카 대학 축제 및 제36회 시라토리 축제 특별 기획으로, 10월 11일 (일) 2017년 노벨상 평화상을 수상한 비정부 조직 ‘핵무기 폐기 국제 캠페인’ (이하, ICAN) 베아트리스 핀 사무국장에 의한 온라인 강연회가 개최되었습니다.

    ICAN는 2007년 핵전쟁 방지 국제 의사 회의 (IPPNW)를 모체로 설립되어, 핵무기 금지 조약 제정을 위한 각국 정부와의 교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회에서 핀 사무국장은 ‘핵무기 폐기를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전망', ‘청년 세대에게 기대하는 것' 등을 테마로 강연을 했습니다.

    우선, 소카 대학 축제의 여성 실행 위원장인 다가와 사쿠라 씨는 올해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75년째. 지금이야말로 일본에서 평화의 물결을 일으킬 타이밍이며, 평화 추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인사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핀 사무국장이 무대로 나와 9개 핵 보유국의 현황과 ICAN가 핵무기 폐기를 위해 시민 교육, 정책 조언 그리고 무기 산업에 대한 융자 포기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의 힘으로는 세계를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민의 집단 행동이 변화를 가져 옵니다. 한 커뮤니티가 세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저희 ICAN는 세계 각국에서 파트너를 동원하여 창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또 그것을 조직화해 나가는 것을 모색해 행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핵무기의 비합법성 확립에 전 세계 젊은이들의 힘과 소셜 미디어, 사진, 아트, 영화, 연극 등의 문화적 측면에서의 창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후, 본교 학생들로부터 ‘핵무기를 경험한 적 없는 젊은 세대가 어떻게 핵무기를 이해하고, 평화 문화를 창출해야 하는가’, ‘일본의 안전 보장은 미국 핵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핵 보유국이 핵무기 금지 조약 (TPNW) 비준을 위한 방도' 등에 대한 질문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이 진행되었습니다.

    끝으로 바바 요시히사 학장이 “오늘 핀 사무국장의 강연은 차세대를 책임지는 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평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함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ページ公開日: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