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카 대학 SDGs 추진 센터가 추진하는 온라인 세미나가 10월 16일 (금)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플라스틱 문제를 생각한다~플라스틱 없는 학교 생활은 과연 가능할까?~’를 테마로, 학내외에서 약 120명이 참가했습니다.

기조 강연에는 본교 졸업생이기도 한 ‘노 플라스틱 박사' 국립 연구 개발 법인 해양 연구 개발 기구 (JAMSTEC)의 나카지마 료타 연구원이 나섰습니다. 나카지만 연구원은 도쿄 스카이트리 300개의 무게를 초월하는 1,925만～2,342만 톤이나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와 하천 등으로 유입되고 있음을 언급. “2050년까지 바다에 쌓이는 플라스틱의 총량은 10억 톤이 될 전망이며, 이는 바다의 모든 물고기 (심해어류를 제외)의 무게를 초월한 무게입니다. 또한, 바다 위에 떠 있는 플라스틱이 태양열이나 자외선을 받아 깨진 생긴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산호, 동물 플랑크톤, 물고기, 조개 등이 먹어 생물 농축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의 소비를 억제하는 라이프 스타일로의 전환을 호소했습니다. 학교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에코 백, 마이 보틀 이용 외에, 고형 비누나 분말 세제의 사용 등 액체에서 고체로 제품을 변경함으로써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음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도쿄도 환경국 자원순환 추진부 자원순환 조사 담당 과장인 후쿠야스 토시후미 씨가 도쿄의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본교 경제학부 니시우라 연구 팀 PLASS의 학생들이 ‘탈 페트병을 위한 마이 보틀용 워터 스탠드 학내 테스트 설치’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그 후, 나카지마 연구원과 팀 PLASS의 학생들의 대화 토론이 진행되어 참가자로부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문제를 상당히 가깝게 느낄 수 있었고, 우선 나부터 변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 가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오늘 배운 것을 알려 조금이나마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조 강연을 통해 현재의 생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도쿄도 자원 순환국과 소카 대학에서 마이 보틀을 추진하는 PLASS 여러분의 노력에서도 행동을 변화시키는 힌트를 얻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