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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러시아 연방 미하일 가르진 주일 대사가 기념 강연을 했습니다

    12월 18일 (금) 러시아 연방 미하일 유리예비치 가르진 주일 특명 전권 대사를 초대하여, 중앙 교육동 AB 103 교실에서 ‘전후 75년의 세계와 일러 관계의 발전'이라는 테마로 기념 강연을 들었습니다.

    가르진 대사는 모스크바 대학 재학 중이었던 1982년~1983년의 약 1년간 본교 교환 유학생으로서 일본어를 비롯해 일본 문화 전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귀국 후 1983년에 러시아 외무성에 들어가 주일 대사 및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8년 1월에 주일 특명 주권 대사로 취임했습니다. 또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및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력의 통역으로 대일 외교의 중요 국면에 나서는 등 일본과 러시아 외교에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2016년에 오픈한 본교 러시아 센터 (이하, 센터)는, 일본의 대학에서는 유일한 러시아 문학 및 러시아어 교육을 위한 센터로, 개설에 있어 가르진 대사께서 많은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2018년 6월, 주일 대사 취임 후의 첫 강연회를 본교에서 개최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이벤트와 강연회를 비롯한 러시아 11개 대학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인해, 예정 중이었던 러시아 여류 시인 올가 베르골츠 생애 110주년 기념 전시회를 대면이 아닌 웹 전시회로 전환하여 현재 개최 중에 있습니다.

    이번 기념 강연은 센터와 러시아 연방 국제 문화 과학 협력청이 공동 개최하는 웹 전시 ‘레닌그라드 포위하에서의 격려의 목소리'의 일환으로 공통 과목 ‘인간 교육론' 수업 중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일본어로 진행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현재까지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현대 세계에서의 일러 관계의 역할 등을 거론하며 러시아 외교의 과제와 현재의 국제 관계와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강연 중에 가르진 대사는 러일 관계의 발전을 이야기하면서 “나는 소카 대학과 러시아 대학의 교류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러일 관계를 다지고 국제 평화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문화 교류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여러분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양국 우호에 연결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연 후 참가한 학생들은 강연에 대한 감사를 표했고, 가르진 대사는 일러 교류와 학생 시절의 추억 등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며 학생들을 응원했습니다.

    ページ公開日: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