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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톱 클래스의 이과 계열 학생들의 모임 ‘STeLA Leadership Forum 2019’에 본교 학생 3명이 참가

2019/08/26

세계 톱 클래스의 이과 계열 학생들의 모임 ‘STeLA Leadership Forum 2019’에 본교 학생 3명이 참가

    STeLA (Science and Technology Leadership Association)는 국제적인 학생 단체로 7월 31일부터 8월 10일, 일본, 중국, 미국, 유럽, 중동 등의 톱 대학들로부터 이과 계열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모이는 포럼이,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학 과학 대학에서 개최되어 본교 법학부 3학년 고야마 리사 씨와 이공학부 3학년 아마가사 에지로 씨가 참가하고 이공학부 3학년 기야마 씨는 운영 스탭으로 참가했습니다. 과학 기술의 차세대 리더들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동시에 리더십 훈련, 지구 규모의 문제를 인식,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 구축을 목적으로 일본에서는 본교 외에 도쿄 대학, 와세다 대학, 조치 대학, 도호쿠 대학의 학생이 선발되어 출석했습니다.

    전반에서는 MIT 리더십 센터의 리더십 모델을 토대로 한 이론을 배운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천적인 스킬로 승화시키는 프로그램이 실시되었습니다. 그 중, 가공 에너지에 관해 국제 기관에서 향후 3년간의 계획을 세우는 세션을 기야마 씨가 담당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시간의 세션을 진행하는 가운데 GCP에서 기른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후반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테마로 한 교육적 게임을 개발하는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고야마 씨 팀에서는 에너지 선택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영향을 알 수 있는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아마가사 씨 팀에서는 지속적인 교통기관에 관한 지식을 익히는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양쪽 모두 한정된 시간 속에서 멤버 각자가 자신 있는 분야별로 역할을 나누어 효과적인 방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전체 팀 가운데 아마가사 씨 팀이 3위, 고야마 씨 팀이 1위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참가한 고야마 씨는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참가자와 리더십과 에너지의 미래에 관한 토론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나 가치관에 대해서도 평소 대화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지식과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토론에 따라가지 못해 발언을 한마디도 못하는 등 스스로의 실력 부족을 통감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팀 멤버들과 신뢰 관계를 쌓아 위축되지 않고 토론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는 에너지 교육을 위한 게임 교재 작성이라는 테마에 대해 주사위 놀이를 기반으로 한 경쟁과 노력이 필요한 에너지 개발 게임을 만들어 전체 팀 가운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 환경을 배려한 에너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분야를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으므로, 앞으로 STeLA에서 쌓은 우정을 넓혀감과 동시에 스스로의 장래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마가사 씨는 “포럼에서 가장 제 자신을 변하게 한 경험은 팀 멤버들과의 토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틀린 발언을 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에 주저했었지만, 어느 순간 제 발언의 일부가 평가를 받아 발표로 이어지는 아이디어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자신을 얻어 발표를 거듭하는 가운데 스스로의 의견을 정립하고, 거기에 멤버들의 의견이 더해져 하나의 성과물이 완성. 이러한 과정을 실감했을 때, 의견의 일부라도 최종적으로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아이디어를 내서 채택되도록 하자는 적극적인 사고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늘 가장 늦게 발표를 하던 제가 가장 먼저 발표를 하게 되기까지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운영 스탭인 기야마 씨는 “제 역할은 팀의 퍼실리테이터와 세션 운영의 두 가지였습니다. 특히 STeLA의 퍼실리테이터는 조언이나 해결책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닌, 팀 멤버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깨닫고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스탭으로서 어떠한 질문이나 발언을 하느냐가 장벽이었습니다. 그래서 멤버들의 상태를 메모하고 다른 스탭들과 어떤 식으로 질문할지를 사전에 미리 상의한 후에, 매일 반복하는 그룹 회의에 임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팀의 결속력이 강해짐과 동시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동을 하는 변화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담당했던 세션 내용은 가공 에너지에 관한 국제기관에서의 향후 3년간의 계획 작성을 통해, 어떻게 하면 서로 다른 가치관을 초월한 합의를 도출해 낼 것인가에 대한 시행착오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션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무척 긴장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당당하게 행동하기로 마음먹고 임하니, 참가자들도 진지하게 도전하며 활발한 토론을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처럼 합의 도출에 이르지 못할 때도 많았고, 타인을 만족스럽게 납득시키는 것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료 후에는 많은 스탭들과 참가자들로부터 만족스러운 세션이었다는 코멘트를 받아,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ページ公開日: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