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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영화제 작품 ‘온 허 숄더스', ‘미드나잇 트래블러'를 본교에서 상영 - 유엔 난민 기구 (UNHCR) 주일 사무소의 가와우치 토시츠키 씨가 강연

2020/11/02

난민 영화제 작품 ‘온 허 숄더스', ‘미드나잇 트래블러'를 본교에서 상영 - 유엔 난민 기구 (UNHCR) 주일 사무소의 가와우치 토시츠키 씨가 강연

    ‘UNHCR WILL2LIVE Cinema 파트너즈'에 참가 중인 본교에서는 ‘UNHCR WILL2LIVE 무브먼트 2020 (제15회 UNHCR 난민 영화제)’ 개최에 맞춰, 10월 10일 (토)에 ‘온 허 숄더스'를, 30일 (금)에 영화 ‘미드나잇 트래블러'를 온라인으로 상영해, 교내외 약 400명이 참가했습니다.

    본 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난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대학을 비롯한 교육 기관과 연계해 계몽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UNHCR와 연계 협정을 맺은 본교는 2017년부터 학교 파트너즈에 참가해, 개최에 있어서는 국제연합의 평화 활동을 추진하는 본교 학생 단체 ASPIRE SOKA와의 공동 개최로 준비에 임했습니다.

    상영 전에 영화제 학생 책임자 고야마 아사히 씨 (법학부 4학년)의 인사에 이어, 가쿠오 토와 씨 (국제 교양학부 4학년)가 난민 지원 협회에서의 인턴 경험 등을 통해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현재 상황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UNHCR 주일 사무소 부대표인 가와우치 씨가 난민에 대한 지원 활동과 난민 문제의 현황, 과제 등을 발표했습니다.

    영화를 감상한 분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온 허 숄더스'를 감상한 분의 소감

    야지디 신도가 어떤 박해를 받았는가, 어느 날을 경계로 나디아 씨의 인생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몇번이고 어렵고 힘든 경험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아직 구출되지 못한 야지디 신도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 나디아 씨의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일본에서의 생활 속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아직도 폭력, 성폭력 등으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한 분함, 억울함,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저도 현재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끊임 없이 생각해서 조금이나마 행동에 옮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드나잇 트래블러'을 감상한 분들의 소감
    ‘난민'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현실을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게 되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 영화제를 계기로 더욱 난민에 대한 지식을 넓혀 가야겠다고 강하게 결심했습니다.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시청할 수 있어서 쉽게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난민의 실제 사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무척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내용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이 분들에 비하면 따뜻한 집과 음식, 적어도 목숨이 위태롭진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과 동시에, 그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묻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ページ公開日: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