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카 교육학 체계' 발간 9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11월 16일에 연구소 심포시엄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연구소의 안드류 게버트 교수가‘마키구치 쓰네사부로의 경험에서 교육의 시공 혼란 시대의 가능성을 읽는다’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했습니다. 게버트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우리가 현재 직면해 있는 상황을 인식함에 있어 시공 개념을 감안한 마키구치의 논리와 실적을 단서로 현행의 교육 제도를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폐쇄, 불투명, 불안으로 가득한 교육 환경 속에서 만들어 낸 논리와 실적은 시대를 초월한 중요한 정신 유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본교 창립자의 ‘사회를 위한 교육'에서 ‘교육을 위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이념을 현실화하는 것, 즉 사회 전체가 나서 교육을 수호하고 심화, 침투, 충실히 해나가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현재 위기 극복은 불가능합니다.”라는 결론으로 강연을 마쳤습니다.

이어, 우시다 신이치 교수 (교육학부), 이와키 유사쿠 조교 (교육학부), 이토 타카오 교수 (문학부)의 게버트 교수의 강연에 관한 코멘트가 있은 다음, 끝으로 온라인 신청자를 포함한 질의응답 후 강연을 마쳤습니다.

11월 16일 (월)은 창립자가 도다 조세이 선생님과 함께 ‘대학 건설'을 구상한 지 70년째가 되는 날로, 여러 모로 뜻깊은 날을 기념한 강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