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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9

일본 입국 완화로 인해 유학생들이 본교 캠퍼스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전 세계 각국에서 본교에 입학한 유학생들은 일본의 입국 제한으로 인해 본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올해 3월 일본 입국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본교 유학생들이 점차 캠퍼스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는 49개 국가 및 지역에서 400명 이상의 유학생이 일본에 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입국을 기다리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유학생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본교 국제부 교직원과 유학생을 지원하는 유학생회 중심으로 이벤트나 교류회를 개최하여, 대면이 아니더라도 교육의 기회와 우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본으로 입국한 유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공 학부 2학년, 홍콩 출신
    작년에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어야 해서 불안했습니다. 드디어 일본에 와서 실제로 친구들을 만나고 대면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저는 아직 일본에 온 지 한 달밖에 안 됐지만 날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어 즐겁습니다. 온라인만으로 하는 대학 생활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컴퓨터를 끄는 순간 대학과의 모든 연결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학점이나 과제에 대해 혼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겨우 일본에 오게 되었고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어서 유학생회에 가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유학생이나 새로 일본에 온 유학생을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남은 대학 생활을 후회 없이 즐기고 싶습니다.

    국제 평화학 연구과 2학년, 브라질 출신

    국제 평화학 연구과 2학년, 브라질 출신
    작년 4월에 국제 평화학 연구과에 입학했는데, 시작된 건 집에서 듣는 온라인 수업이었습니다. 일 년 동안 멀리 떨어져 있어 힘들었지만 다양한 과외 활동이나 온라인 이벤트, 특히 소카 대학 축제 준비를 통해 많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직접 만난 적 없는 친구들이 일본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고 고마움 마음이 가득합니다.
    유럽과 일본의 시차는 큰 과제 중 하나였습니다. 학기 중에는 다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저는 일본 시간에 맞춰 하루의 스케줄을 재편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는 자정에 일어나서 새벽 5시에 점심을 먹고 오후 5시경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의 생활 습관이나 친구들은 제쳐두고, 하루 전날 점심을 준비하거나 수업에 대비하는 등 일본에 있는 것처럼 생활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 저는 내가 지금 ‘무엇을 위해’ 하나하나 행동하고 있는지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결심은 마지막 일 년 동안의 소카 대학에서의 모든 생활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입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소카 대학에서의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ページ公開日: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