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 常三郎) 탄생 150주년 기념 강연회 개최

 2021년 6월 7일 이케다 다이사쿠 기념 소카교육 연구소 주최로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 常三郎) 탄생 15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주 제 : 칸트 철학에 대한 접근
강 사 : 후쿠타니 시게루(福谷 茂) (소카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교수, 교토대학교 명예교수)

 올해는 소카교육학 창시자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 常三郎) 선생님의 탄생(1871년 6월 6일) 1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마키구치 선생님이 경도(傾倒)하셨던 독일의 철학자 칸트에 대해 후쿠타니 시게루(福谷 茂) 선생님께서 강연해 주셨습니다.

 후쿠타니 선생님은 『칸트사전(カント事典)』(홍문당(弘文堂)출판)의 편집위원 및 일본 칸트 협회 전 회장을 역임하는 등 칸트 연구의 제일인자로 알려져있습니다.
 강연회에서는 후쿠타니 선생님의 칸트 연구를 바탕으로 마키구치 선생님이 옥중에서도 칸트에 대한 탐구를 놓치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유럽 변방의 지방에서 태어나 지리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학문상의 이점으로 전환한 칸트의 발상 등에 대해서도 논했습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이 쏟아져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참석자 목소리
이번 강연을 통해 칸트의 철학이 구성되는 요인과 성립에 접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역경 속에서도 지식인들이 칸트의 철학을 읽는 이유는 완성된 것에 의문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해가는 칸트의 모습에 이끌렸기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부 1학년)

칸트에 대해서는 윤리 교과서를 통해 배운 게 전부였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칸트의 출생지인 Königsberg가 칸트에게 미친 영향을 비롯해 전통적인 철학의 접근에 대한 비판 및 17세기 서양 철학자와의 관계에 대해 새롭게 배우게 되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부 2학년)

 수험 준비를 할 때 세계사 공부를 통해 칸트 철학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성(理性)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당시는 앞선 사고방식이었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후쿠타니 선생님같이 훌륭한 연구자가 되는 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세계시민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제가 배운 것을 남에게 전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학부 1학년)

 소카교육론 수업에서 칸트 연구의 제일인자인 후쿠타니 선생님의 칸트철학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형이상학(形而上学)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칸트가 언급한 형이상학적 사고방식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연구에 참고해가고 싶습니다. (석사 1학년)
ページ公開日: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