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카교육 연구소에서 창립자의 특별 문화강좌 2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
창립자의 제1회 특별 문화 강좌 ‘인간 괴테를 말하다’ 개최 20주년을 기념하여 9월 25일에 소카교육 연구소의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제목 : 창립자의 괴테론을 둘러싸고
강사 : 다나카 료헤이(田中 亮平) 부학장
회장 : S201교실
강의명 : 소카교육론
20여년 전인 2003년 3월 10일, 창립자·이케다 다이사쿠 선생님은 ‘인간 괴테를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독일의 문호 괴테의 생애와 정신을 본부동 M401 교실에서 약 1시간 반에 걸쳐 강의 하셨습니다.
위 강좌로부터 20주년이 되는 올해 (2023년) 독일 문학자이신 본교의 다나카 료헤이(田中 亮平) 부학장이 창립자의 괴테론을 둘러싸고 강연해 주셨습니다. 다나카(田中) 부학장은 일본 괴테 협회 회원으로 『괴테=실러 왕복 서한집』(우시오출판사(潮出版社)), 카시러 『괴테와 독일 정신사』(치센쇼칸(지천서관, 知泉書館))의 번역 등, 오랜 세월, 괴테를 중심으로 하는 근대 독일 정신사의 연구에 주력해 왔습니다.
강연에서 다나카(田中) 부학장은 왜 창립자가 많은 학생에게 괴테에 대해 논하였는가 그 이유를 묻고 창립자의 젊은 날의 『독서 노트』를 언급하면서 창립자가 말하는 괴테론의 특징이나 의의를 고찰하셨습니다. 또한 괴테의 대표적 저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등을 소개하면서, ‘세계시민’, ‘세계 문학’을 지향한 괴테의 생애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참가 학생의 감상:
〇창립자들이 자주 강조하는 독서의 중요성을 『젊은 날의 독서』나 창립자들이 우리 또래 시절에 쓰인 ‘독서노트’ 에피소드를 통해 다시 한번 독서가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 창립자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괴테에 관한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이번 달 안에 읽으려고 합니다. 아울러 『젊은 날의 독서』도 읽으려고 합니다.
〇괴테의 작품을 통해 청춘시대를 어떻게 보는 것이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창립자가 전하고 싶은 '세계시민'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〇괴테에 대해서는 시인이라는 것, 창립자가 자주 다루고 있다는 것 정도밖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치에 관여하고 있거나 엄청난 수의 작품을 썼거나 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등 금시초문의 정보가 많이 있었습니다. 또 세계시민이라는 말을 괴테가 170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것도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〇괴테의 말을 듣고 지금 안고 있는 고민은 그 후의 인생을 지탱하는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민에서 도피하지 않고 제대로 마주 보며 제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대답을 내놓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세계시민의 괴테라는 관점에서 괴테는 민족적 선입견과 편견을 초월하여 지구에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제창했다는 것을 알고 지구인이라는 중요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