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둥난대학(동남대학, 東南大学)의 학술 강좌에서 본 연구소 연구원이 발표
2023년 8월 29일 본 연구소 연구원 Cong Xiaobo(叢 暁波) 교수가 중국 둥난대학(동남대학, 東南大学) 외국어학원에서 초빙받고 ‘일중 교류의 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의 학술 강연회에 참석하여 학원의 일본어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했습니다. 이 강연회는 학원의 여름 강좌의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Cong(叢) 연구원은 발표 속에서 첫번째로 중일 양국의 문화교류에서 본 오랜 역사의 연결을 강조했습니다. 양국에는 역사적인 모순이나 대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친근성으로 교류가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협력하여 견고한 기초를 만들어 공식 수준에서 민간 수준까지 다양한 수단을 통해 문화와 가치관의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본·도쿄에는 중국의 역사에 관한 명소와 전통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이러한 요소는 양국 문화에 대한 공명과 공통의 미의식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우호 교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Cong(叢) 연구원은 일중 교류에서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여, 언론은 양국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질의응답·교류회에서는 Cong(叢) 연구원은 중일 관계의 향후의 방향성에 대해서 동 학원의 일본어학과의 교직원, 학생과 함께 의미 있는 토론이 행해졌습니다.
둥난대학은 1902년에 창설되었으며, 1921년에 ‘난징고등사범학교(남경대학, 南京大学)’를 바탕으로 ‘둥난대학(동남대학, 東南大学)’이 설립되었습니다. 이 대학의 외국어 교육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창설된 당시 이미 일본어 교육을 하고 있으며 약 600명의 학생이 재적하고 있습니다.